우리나라에 옥션,지마켓,11번가가 있다면
일본에는 라쿠텐과 야후옥션이 있지요.
그중에서도 라쿠텐이 가장 소비자의 신뢰가 높은데요..
11월 첫째주(11월 1일~ 11월 7일) 라쿠텐 여성패션 랭킹을 살펴볼까 합니다~
1위는 10,500엔짜리 후쿠부쿠로(福袋)네요..
후쿠부쿠로는 우리나라말로 그대로 옮기자면 복주머니 인데요.
연초에 일본상점가를 가보시면 안이 보이지 않는 비닐이나 포장을 여러개 쌓아 놓고
정가로 판매하시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꺼에요.
그 봉투 안에는 어떤 내용물이 들었는지 아무도 모르지요.
그러나 뭐가 들어있던지 해당 판매가 보다는 높은금액의 상품이 들어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몇배 비싼 상품이 들어있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그가격인 경우도 있고
옷같은 경우에는 사이즈가 전혀 틀린 옷이 들어 있기도 하죠..
말 그대로 복불복!!
그래서 명품매장의 후쿠부쿠로는 굉장히 인기랍니다.
백화점 명품매장의 후쿠부쿠로가 처음 나오는 날이면 백화점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 총알 같이 뛰어 들어가는 장면이
연초 뉴스에는 항상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일반 상점들의 경우 거의 1년 내내 후쿠부쿠로 마케팅을 많이 하는 곳도 있고
내용물이 정해진 안전빵 후쿠부쿠로들도 있는데요.
위의 후쿠부쿠로가 그 후쿠부쿠로네요..
후쿠부쿠로의 설명이 너무 길어진 감이 있는데요.....
어째뜬 1위 상품의 안을 한번 살펴 보죠....
위와 같이 총 5가지 코디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코트,원피스,가디건,니트,바지 이렇게 5가지~
더 자세한 디테일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까봐.......
(요청이 많아지면 고려해볼수도 있슴...ㅋ)
10,500엔이니까...환율을 1,400원으로 보면 약 14만원 정도네요...
2위는 헐리웃 스타일의 웨스트리브 숏팬츠네요.
라쿠텐도 점점 우리나라 오픈마켓을 닮아 가고 있네요..^^
배도 따땃할것 같고 쫀쫀해 보이니 보정효과도 좀 있을 것 같고..
가격도 1,290엔이면 괜춘하네요..
3위는 활동성이 좋아보이는 니트가디건이에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앞단추가 귀엽고 활용성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4위는~ 3위에 이어 니트 가디건입니다.
3위와는 틀린 가디건이지만 역시 겨울은 가디건!!
니트의 짜임도 예쁘고 색상도 예쁜 아이들 이네요....
사이트내의 사진도 파파라치 형태로 잘 어울리게 찍은것 같아요....
5위는....아..조금 특별하네요....
후쿠부쿠로 티켓이라고 해야 하나??
이 티켓을 구매하면요...해당 판매자가 판매하는 제품중 최고 15점 이내 15,000엔까지의
제품을 구매하실수 있는 티켓입니다.
즉, 이 티켓을 장바구니에 넣고 다른 상품을(15,000엔한도) 같이 장바구니에 넣어서
구매를 하면 된다 거네요.
결국 10,500엔으로 15,000어치의 제품을 구매 할수 있는 일종의 할인 티켓 되겠습니다. ㅋ
그외~
6위는 청바지
7위는 터틀넥니트
8위는 히트텍
9위도 히트텍
10위는 데님팬츠네요...
역시 랭킨만 보더라도 겨울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네요.
다음주는 또 어떤 제품들이 랭킹에 오를지~
다음주에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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