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어머니가 누나네 집에서 무엇인가 하얀가루를 얻어 오셨다.
욕실 타일의 찌든때나 주방의 찌든때도 한방에 깨끗해지고..
빨래할때도 조금 집어 넣고..
야채나 과일을 씻을때도 사용하고..
이런저런 용도를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 생각이 든게 중소형 홈쇼핑이나 동네 떳다방에서 뭔가를 속아 사셨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수 많은 용도를 말씀을 하셨다.
물론 여태까지 그런적이 한번도 없으셨기에 이 하얀가루에 대한 궁금증은
더했고..
누나에게 물어보니..암앤해머 소다란다..소다..?? 엥?? 소다??
소다 하면 옛날에 뽑기할때 조금씩 넣던 그 소다??
빵만들때 넣던 그 소다?? 엥??
그런데 검색해보던 나는 소다의 무궁무진한 용도에 정말 눈이 휘둥그레졌다..
세재..식용..냄새제거..등등..와~
정말 집안에는 꼭있어야 할 필수품!!
베이킹소다 = 탄화수소나트륨
일반적으로 베이킹소다라고 부른다. 백색의 결정덩어리 또는 결정성분말이다. 화학식은 NaHCO3 이다. 물에 쉽게 녹아 가수분해 되고, 알코올에 녹지 않는다. 탄화수소나트륨의 수용액은 조제 직후 약알칼리성을 나타내지만, 장시간 방치하거나 가온하면 pH가 증가된다. 약 65℃ 이상에서 서서히 탄산가스를 발생하며 300℃이상 가열하면 분해된다(2NaHCO3 → Na2CO3 + H2O + CO2). 단독 사용하는 경우 가스 발생량이 적어 팽창력이 저하되고, 제품이 누렇게 변색되며, 쓴맛이 나타나기 때문에 구연산, 주석산 등의 산제를 함께 사용한다.
FAO/WHO전문위원회의 1일허용섭취량(ADI)은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탄화수소나트륨을 사용 시 독성에 문제가 없다고 추정하고 있다. 흰쥐에 경구 투여 시 LD50(엘디50)은 4,300mg/kg 이다. 주로 빵이나 비스킷 제조 시 팽창제로 사용되며 합성팽창제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특히, 단백질의 보수성을 향상시켜 식품의 조직세포를 연화시키는데 사용된다. 이외에 알칼리제, 완충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며 오염물질을 흡착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세제 대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저장 시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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