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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만든 정기권!!
동경일본어문화학교(이하 동일문)은 학생할인이 됩니다.!!
주변 다른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안되는 곳이 꽤 많더군요..


키치조지에서 히가시나카노까지는 편도 160엔입니다.

키치죠지 - 니시오기쿠보 - 오기쿠보 - 아사가야 - 코엔지 - 나카노 - 히가시나카노

겨우 6정거장인데 ㅠㅠ 왕복으로는 320엔입니다. 비싸죠??
하지만 학생할인 정기권으로 끊으면 한달에 4,210엔입니다. ^__^
이 정기권은 키치죠지에서 히가시나카노 사이에서는 몇번이고 탈수 있습니다.


정기권은 사진에서 보는 종이형태와 우리나라 T머니 같은 카드 형태 두가지가 있습니다.

수이카는 보증금 500엔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수이카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키치죠지에서 - 니시오기쿠보 - 오기쿠보 - 아사가야 - 코엔지 - 나카노 - 히가시나카노 - 니시오기쿠보 - 신주쿠까지 갔다가 다시 올때때..

키치죠지에서 히가시나카노까지는 정기권구간임으로 히가시나카노에서 신주쿠까지의 운임만을 정산하게 됩니다.

키치죠지에서 신주쿠까지 원래 210엔인데 정기권구간을 제외한 히가시나카노에서 신주쿠까지의
요금인 130엔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그런 종이형태와 수이카에 어떤 차이점이 있냐하면~~

신주쿠에서 개찰구를 나가기전에, 종이형태는 정산기에서 해당운임을 정산하고 나와야 하고,
수이카는 충전을 해놓았다면 충전된 금액에서 자동으로 차감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정산을 한번 해야한다는 번거로움 이외에는 금전적인 불이익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주쿠에서 집으로 돌아올때가 문제가 됩니다.

종이형태는 표기된 구간을 벗어난 역에서는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삐~~~익 소리가 납니다.
신주쿠에서 그냥 제돈내고(210엔) 키치죠지를 가던가, 히가시나카노까지 가서 나갔다가 다시
정기권으로 들어오던가 해야 합니다.
금전적인 불이익도 있고 금전적인 불이익을 없애려면 귀찮음을 감수해야겠지요..

그러나 수이카는 구간외에서도 들어가는것이 자유롭습니다.
나가면서 정기권해당 구간을 지나가면 해당 구간만큼 충전된 금액에서 차감되고
해당 구간이 전혀 아니라면 충전된금액에서 그냥 빠져 나갑니다.

즉, 신주쿠에서 타서 키치죠지에서 내리면 갈때처럼 자동으로 충전된금액에서
130엔만 빠져나간다는 거죠..

훨씬 편리하죠??

그리고 수이카는 버스는 물론 자판기나 콤비니(편의점)나 여러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종이형태보다는 수이카형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생할인은 받는 정기권을 만드려면 학생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동일문에서는 학생증을 외국인등록과 의료보험증을 보여주어야만 학생증을
발급해줍니다.

가능하면 도착하자마자 외국인등록과 의료보험은 해두세요.
Posted by HARU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