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볼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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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제목을 "세상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볼수 있게~" 라고 써 놓고 보니

 

모두가 다 잘본다면 결과는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하핫...역시...

 

이래서 글의 제목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

 

저에게도 고3 수험생인 조카가 있답니다.

 

엊그저께 태어난것 같았던 애기가 벌써 고3이라니....

(이렇게 말하니 제가 나이가 꽤 먹은것 같은데...절대 그렇지는 않아요...><)

 

뭐 어째뜬 말도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동생도 잘보고, 하여간 정말 착한 조카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는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서 옆에서 보기에 좀 안쓰럽습니다.

 

제가 그만큼 공부를 했다면 아마 지금쯤 판검사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음................죄송...

 

다시한번 어째뜬 그런 조카를 위해서 하나뿐이 없는 삼촌이 해줄수 있는건 응원뿐이였죠..

 

그런 제가 일본에 있을때 일본인 친구와 한 신사를 가게 되었어요..

 

동네의 자그마한 신사인데요 학문의 신이 모셔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에는 동네곳곳에 자그마한 신사들이 있고 그 신사마다 모시는 신이 틀린데요

 

학문의 신이라고 하니 조카생각이 나면서 조카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했습니다.

 

그때 친구가 그러면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이후라는 곳을 한번 가보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일본에 수많은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의 총본산이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다자이후텐만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후 여자친구와 같이 다자이후에 가서 학업성취를 기원하는 여러가지 수능선물을 사고

 

조카에게 가져다 주었답니다.

 

항상 일본의 관광지..아니 특별히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어느 지방이건 그 지장 특유의 특산물이나

 

선물, 관광지와 연계된 각종 캐릭터 제품들을 보면서 부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세계에서 일본에서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에서만 판매하는....

 

비싸도 메리트 있지 않나요?

 

실제로 많은 기념품등이 일반 제품보다는 상당히 비싼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상술"이라 해서 안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지만

 

똑같은 제품에 이야기를 입혀서 파는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답니다.

 

똑같은 연필이지만 다자이후만의 이야기를 입혀서 다자이후만의 제품으로 탄생하게 하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관광정책을 살피는 많은 공무원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이

 

많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글을 쓰다보니 옆길로 새고새서 마지막은 결국 제목과 하나도 일치가 안되는 군요...ㅋㅋㅋ

 

작문시험보면 0점이겠어요...

 

3번째 어째뜬...모든 수험생 여러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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