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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중의 하나!! 자전거!!
(뭐..없으면 없는대로 살겠지만 있는게~~역시 편리~~)

일본에 오기전에는 MTB같은것을 갈려고 했지만.......결국은 우리나라 아저씨자전거 같은...
일반형태로 살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비싸니까...
그냥 아저씨 자전거가 최고 1만엔이다...ㅡㅡ^
기어?? 당연히 없다...ㅋㅋㅋ 그리고 뭐...여기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런 자전거를 타기때문에...
상관없다.

자전거를 사면 사는 곳에서 자전거등록을 해준다.
사진에 보이는 노란 스티커가 자전거등록번호이다.

자전거를 샀지만 역시 주차가 문제다. 아무곳에나 주차를 할 경우 몇천엔의 벌금을 낸다.
불법주차는 끌려가는 수도 있다.

역근처의 주차할 만한 곳을 알아봤지만 무료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근처 코방(파출소)에서 가까운 자전거 주차장들을 물어서 찾아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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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내가 자전거를 주차하는 곳인데 처음에 이곳에 주차등록을 할때 에피소드가 있다.

이곳을 들어가는데 입구에는 주차만차라고 쓰여 있었지만
(하루에 100엔씩 받고 1일주차도 하는데 1일주차만차라는 표지판)

어차피 장기주차를 할 생각에 들어오지 말라는거 못알아 듣는척 "하이~~하이~~"그러면서 밀고 들어갔다.
그때 사진에서 보는 건물안에 계시는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물론 하나도 안들리는 것처럼 표정을 짓다가...
외국인이라 잘 모르겠다고..일본어가 서툴다고 어눌하게 이야기하고..
무조건 자전거등록 가능하냐고만 물었다..ㅋㅋㅋ
물론 아저씨는 지금 만차이고 주차공간이 없다고 말씀하신거였고..ㅋㅋㅋ
그래도 계속 자전거등록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ㅋㅋㅋ
결국 아저씨는 등록용지를 주시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셨다. ㅋㅋㅋ
이때도 끝까지 하나도 못알아 듣는척....그리고 돈을 내는데......
옥상은 한달에 800엔이고 2층은 1600엔이다. 옥상은 비바람을 다 맞아야 하기에...ㅋㅋㅋ
어째뜬 요금을 설명해주시는데..그냥 모르는척 하이하이만을.....했더니..알아서 800엔으로 해주셨다.
800엔 달라고 하셨는데..100엔만 드렸다. 못알아 듣는척..그리고 나중에 다시 스미마셍하면서
돈드리고.....

그런데...그때....

다른 아저씨가 이 아저씨에게 뒤에서 뭐라뭐라 하시는거다...
그랬더니..이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아~ 스페샤루 케이수..] ㅋㅋㅋㅋ 저질 영어발음..
스페셜케이스라고..말씀을 하시는걸 듣고..웃겨 죽는줄 알았다...

그 다음날 주차장을 갔을때 아저씨들이 아~~스페샤루 케이스 하면서 반겨주셨다..ㅋㅋㅋ
지금도 가끔씩 안부도 묻고 지낸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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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스티커가 주차스티커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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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자전거는 자전거 에스컬레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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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주차장의 모습....비도 안맞고 좋지만...비싸다...
두배 차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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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옥상..요기가 다는 아니고 안보이는 곳이 이곳보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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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C04구역이 내 구역이다..

참..주차장등록 카드도 있는데..사진은 못찍었다...귀차니즘이랄까??

한달에 800엔이라는 돈은 들지만 어디다 대야하나 걱정 없이 주차시킬수 있어서 좋다.
Posted by HARU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