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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서 장을 볼때는 가능하면 저녁때 봅니다.

장을 보는 곳에 따라 조금씩 시간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보통 해당 매장이 끝나기 약 2시간전이

제가 장을 보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장을 저녁에 보는 이유는 위의 사진처럼 몇%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생선, 고기, 야채, 도시락, 반찬류등등등 소비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쌉니다.

소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안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이 소비기간을 정말 철저히 지킵니다.

소비기간(혹은 소비시간)이 지난 제품은 가차없이 버립니다.

그렇다고 소비기간이나 시간이 몇시간 안남은것에 저 스티커를 붙히는 것도 아닙니다.

슈퍼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는 슈퍼는 보통 다음날 오전중 정도의 것까지 붙이더군요.

근데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나 봅니다. 뭐..나름대로 기준이 있겠지요..

물론 회나 초밥같은 것은 소비기간 자체가 몇시간이기 때문에 좀 틀립니다만..

그리고 저런 할인 이외에 야채 떨이도 많이 이용합니다.

장바구니에 이런저런것을 마구 넣어놓고..균일가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로따로 사면 1,000엔 이상 가는 것도 있고..그 이상 가는 것도 있고...

복불복입니다만..잘 고르면 좋습니다.

야채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좋은 것은 시간때가 되면 사람이 몰려있기도 합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조금이라도 아껴야 할려고 하는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Posted by HARU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