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JJ3월호를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썼지만 이번 증판역시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습니다.
(지난글 : 2010/01/27 - [일본생활/일상생활] - 역시 동방신기(東方神起)!! 일본 JJ3월호 매진!!매진!!매진!! 추가인쇄결정!!)

잡지사와 몇몇 서점에 문의해본 결과 2월 1일 월요일에 즈음하여 각 서점등에서 살수 있을꺼라고 하더군요.

2월1일은 도쿄가 아닌 후쿠오카에서 여친과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 후쿠오카에서 같이 사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전 도쿄에 살고 있고 여친은 후쿠오카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2월 1일 후쿠오카의 모든 서점과 눈에 보이는 편의점을 다 가보았지만 전부 매진.

추가인쇄 소식과 함께 예약이 꽉찾다고 합니다. 현재로써는 예약분 만큼의 책이 올지 안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추가예약을 받을수도 없다고 합니다.

실망하는 여친에게 도쿄는 크니까 아마 있을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2월1일 심야버스를 타고 2월2일 오전 11시경에 신주쿠에 도착하였습니다.(버스로 약 15시간)

도착하자마자 신주쿠의 키노쿠니야로 돌진하였습니다.
(키노쿠니야에 관한 전글 : 2009/05/19 - [일본생활/일상생활] - 일본에서도 큰규모의 서점 기노쿠니야(紀伊國屋)의 만화코너에 다녀왔습니다~ )

그러나 역시 품절!! 종업원에게 문의하니 남쪽지점도 재고가 없고 나오자 마자 동이 났다고 합니다.

북스리브로나 다른 서점을 찾아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서점보다는 편의좀 쪽이 확율이 높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에 신주쿠일대의 편의점을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수십군데를 들어가보았지만 아무데도 없더군요..여친의 실망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 지하철입구로 가는 도중 입구옆의 자그마한 편의점 발견!!
마실것이나 하나 사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서 보니 매장은 좁고 잡지코너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들어가서 보니 잡지코너가 아주 조그마하게 있는데 그마져 너무 구석이라 사람이 한명이라도
잡지를 보고 있으면 잡지코너자체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좁으니 있을리 있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서려는 찰나!!
잡지를 보고 있는 사람이 나오면서 잡지코너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재빨리 눈으로 훑어보았습니다.

오호라!! JJ3월호 발견 그것도 2권씩이나!!!

냉큼 2권을 전부 샀습니다. 여성잡지를 사본것도 처음이지만 잡지사고 이렇게 좋아했던 적도 처음입니다.
종업원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아서 얼른 표정을 감추고 계산을 하였습니다.

아마 종업원 입장에서는 이상하기도 하였겠지요...ㅡㅡ^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여자친구에게 보내기 전에 한번 훑어보았습니다.


JJ역사상 남자가 표지모델은 처음이라죠??

자~~안을 펴보니...



알고 싶은것을 전부 알려준답니다!! 동방신기 100문답!!


각 맴버당 20문제씩 해서 100문답이군요....

여친에게 대략 전화로 이야기 해주니 너무너무 기대하는 군요...그래서 속달로 부쳤습니다.

여친뿐만아니라 여침 어머니와 동생도 뛸듯이 기뻐했다는 후문이...

여하간.....대단한 동방신기 파워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야후옥션을 검색해보니....JJ3월호가 2000엔가까이 매물로 올라왔네요..

어째뜬 정말 힘들었지만 여친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그리고 동방신기도 여러가지 잡음이 많아 걱정하던데 팬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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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UAKI



얼마전 일본인 친구와 신주쿠에 위치한 일본에서 큰규모의  서점 기노쿠니야 서점에 다녀왔습니다.ㅋㅋㅋ

예전에는 일본에서 가장큰 규모의 서점이었지만...

지금은  이케부쿠로의 준쿠도가 일본에서 가장큰 서점이라고 하네요~

뭐 어째뜬 그러한 기노쿠니야에~

친구가 새로운 신간 사야 할것이 있다고 하길래 쫒아 갔다가 저도 두어권 사왔습니다. ^^;

 기노쿠니야 서점의 만화(망가)코너는 예전에는 1층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키노쿠니야 본건물의

 뒷편 건물 2층에 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영상 처럼 매우 넓은 곳에 있는 저 책들이 모두 만화책입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한 사각지대도 많으니 그 크기가 굉장히 크죠??

 똑같은 만화책이라도 크기나 종이질에 따라서 가격이 틀립니다. ^^

 저는 네번째 갔는데 처음 갔을때는 어디서 무엇을 찾아야 할지 몰라서 그냥 돌아온 기억도...^^

 참...

 책을 고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화책을 즐겨 보자나요.

 지하철에서도 보면 회사원도 학생도 잘차려입은 여성분들도 아줌마도 만화책을 보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구요.

 그런데 일본도 예전에는 만화를 많이 보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했답니다.

 그랬던 것이 만화과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왔다고 하더군요.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영화, 애니메, 캐릭터상품등등 문화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크니까요.

 다음에 시부야 갈일이 생기면 만다라케도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신주꾸역 동쪽출구로 나오셔서 마루이 백화점 옆입니다. 빅꾸카메라도 같이 있습니다.

 

Posted by HARU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