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낙타를 탈때 낙타가 무릎을 꿇어서 타기 편하게 해주는 광경을 보셨을 꺼에요.

 지금 한국도 저상버스(논스탭버스)가 많이 있어서 위와 같은 기능이 있는 버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버스중에서는 타거나 내릴때 동영상처럼 문쪽의 차체가 낮아지는 버스가 많습니다.

 또 일본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실때는 미리 나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후에 천천히 내리시면 됩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은 미리미리 출입문으로 나와있어야 하지만

 일본은 버스가 움직이는 도중 움직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고 출입문으로 나옵니다.

 제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서 버스를 타고 놀란게..

 첫번째. 스피드~~

두번째. 정차해서 내릴려고 했는데..문은 이미 닫히는....

            (열어달라고 했더니 미리 준비안했다고 모라고 했다더군요..^^ 한국어를 하는 친구입니다.)

 

이 두가지 라고 하더군요. ^^

Posted by HARUAKI


일본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 핸드폰줄입니다.

혹은 열쇠고리로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왜?? 돈을 달고 다닐까?? 비상금?? 5엔이면 100원도 안되는 금액인데....

궁금증이 많았는데..

요코하마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때 히로코상의 어머님이 선물을 주시면서 자세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일본 5엔은 五円 발음이 고엔입니다.

그리고 인연을 뜻하는 글자 縁(엔)에 ご를 붙여서 고엔이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글자앞에 お 나 ご를 붙여서 글자를 미화시키거나 높이거나 하는데 한문인 縁
앞에 ご를 붙입니다. 보통 한문에는 ご를 붙인다고 합니다.)

五円,ご縁 모두 발음은 ごえん(고엔)이 되서 고엔동전을 달고 다니서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은 숫자 5를 좋아한다고 합니다.(학교 선생님께서..)

그래서 5, 55, 555, 5,555 이렇게 5로만 이어져 있는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일본인친구 어머님이 저도 일본에 왔으니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라고 카마쿠라에서 사주셨답니다.

덕분일까요?? 일본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__^

여러분들도 5엔 핸드폰줄 어떠세요??
Posted by HARUAKI


우리동네의 이노카시라 공원~~~

2009/02/14 - [日本/日本の生活] - [생활] 일본 집에서 자전거주차장까지 동영상!!(중간화질)
2009/02/14 - [日本/日本の生活] - [생활] 일본 집에서 자전거주차장까지 동영상!!(저화질)

전 글에서 잠깐 나온 조그마한 공원이 사진에 꽃이 붙여있는 곳입니다.

굉장히 넓죠? 일본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공원입니다.

Posted by HARUAKI


오늘 학교에서 집에 오는길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한국에도 매화꽃이 피었다는걸 헤드라인으로 본적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더군요.

오늘 도쿄는 지난 주말보다 기온이 무척 많이 떨어 졌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8도 밖에 되지 않아 2틀사이에 무려 15도 정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감기걸리기 딱 좋은 온도 차죠.

오늘은 떨어진 온도 만큼이나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맑은 하늘아래서 보았다면 더욱 봄이 다가옴을 느꼈을 텐데요.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

Posted by HARUAKI

오늘 일본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하늘은 맑고..낮기온은 제가 살고 있는 미타카시가 23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거리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도 보였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부터 키치죠지역 근처의 자전거주차장까지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배경음악을 좀 넣을까 하다가..그냥 조용한 동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리고 올릴려고 사이즈를 줄이다 보니..화질은 좀 떨어지는 군요~

제가 살고 있는 일본 주택가의 거리 어떻습니까??
Posted by HARUAKI


오늘 일본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하늘을 맑고..낮기온은 제가 살고 있는 미타카시가 23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거리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도 보였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부터 키치죠지역 근처의 자전거주차장까지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배경음악을 좀 넣을까 하다가..그냥 조용한 동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리고 올릴려고 사이즈를 줄이다 보니..화질은 좀 떨어지는 군요~

제가 살고 있는 일본 주택가의 거리 어떻습니까??
Posted by HARUAKI


작년말에 친구들과 우에노 공원에 갔을때 찍은 네코짱입니다.

햇볕이 잘드는 돌판위에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여러사람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가끔 포즈도 취해주고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알고 있는 고양이 더군요..

네코짱의 포즈 어떤가요?? ㅋㄷ
Posted by HARU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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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중의 하나!! 자전거!!
(뭐..없으면 없는대로 살겠지만 있는게~~역시 편리~~)

일본에 오기전에는 MTB같은것을 갈려고 했지만.......결국은 우리나라 아저씨자전거 같은...
일반형태로 살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비싸니까...
그냥 아저씨 자전거가 최고 1만엔이다...ㅡㅡ^
기어?? 당연히 없다...ㅋㅋㅋ 그리고 뭐...여기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런 자전거를 타기때문에...
상관없다.

자전거를 사면 사는 곳에서 자전거등록을 해준다.
사진에 보이는 노란 스티커가 자전거등록번호이다.

자전거를 샀지만 역시 주차가 문제다. 아무곳에나 주차를 할 경우 몇천엔의 벌금을 낸다.
불법주차는 끌려가는 수도 있다.

역근처의 주차할 만한 곳을 알아봤지만 무료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근처 코방(파출소)에서 가까운 자전거 주차장들을 물어서 찾아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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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내가 자전거를 주차하는 곳인데 처음에 이곳에 주차등록을 할때 에피소드가 있다.

이곳을 들어가는데 입구에는 주차만차라고 쓰여 있었지만
(하루에 100엔씩 받고 1일주차도 하는데 1일주차만차라는 표지판)

어차피 장기주차를 할 생각에 들어오지 말라는거 못알아 듣는척 "하이~~하이~~"그러면서 밀고 들어갔다.
그때 사진에서 보는 건물안에 계시는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물론 하나도 안들리는 것처럼 표정을 짓다가...
외국인이라 잘 모르겠다고..일본어가 서툴다고 어눌하게 이야기하고..
무조건 자전거등록 가능하냐고만 물었다..ㅋㅋㅋ
물론 아저씨는 지금 만차이고 주차공간이 없다고 말씀하신거였고..ㅋㅋㅋ
그래도 계속 자전거등록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ㅋㅋㅋ
결국 아저씨는 등록용지를 주시면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셨다. ㅋㅋㅋ
이때도 끝까지 하나도 못알아 듣는척....그리고 돈을 내는데......
옥상은 한달에 800엔이고 2층은 1600엔이다. 옥상은 비바람을 다 맞아야 하기에...ㅋㅋㅋ
어째뜬 요금을 설명해주시는데..그냥 모르는척 하이하이만을.....했더니..알아서 800엔으로 해주셨다.
800엔 달라고 하셨는데..100엔만 드렸다. 못알아 듣는척..그리고 나중에 다시 스미마셍하면서
돈드리고.....

그런데...그때....

다른 아저씨가 이 아저씨에게 뒤에서 뭐라뭐라 하시는거다...
그랬더니..이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아~ 스페샤루 케이수..] ㅋㅋㅋㅋ 저질 영어발음..
스페셜케이스라고..말씀을 하시는걸 듣고..웃겨 죽는줄 알았다...

그 다음날 주차장을 갔을때 아저씨들이 아~~스페샤루 케이스 하면서 반겨주셨다..ㅋㅋㅋ
지금도 가끔씩 안부도 묻고 지낸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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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스티커가 주차스티커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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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자전거는 자전거 에스컬레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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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주차장의 모습....비도 안맞고 좋지만...비싸다...
두배 차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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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옥상..요기가 다는 아니고 안보이는 곳이 이곳보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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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C04구역이 내 구역이다..

참..주차장등록 카드도 있는데..사진은 못찍었다...귀차니즘이랄까??

한달에 800엔이라는 돈은 들지만 어디다 대야하나 걱정 없이 주차시킬수 있어서 좋다.
Posted by HARU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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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서 장을 볼때는 가능하면 저녁때 봅니다.

장을 보는 곳에 따라 조금씩 시간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보통 해당 매장이 끝나기 약 2시간전이

제가 장을 보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장을 저녁에 보는 이유는 위의 사진처럼 몇%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생선, 고기, 야채, 도시락, 반찬류등등등 소비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쌉니다.

소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안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이 소비기간을 정말 철저히 지킵니다.

소비기간(혹은 소비시간)이 지난 제품은 가차없이 버립니다.

그렇다고 소비기간이나 시간이 몇시간 안남은것에 저 스티커를 붙히는 것도 아닙니다.

슈퍼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는 슈퍼는 보통 다음날 오전중 정도의 것까지 붙이더군요.

근데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나 봅니다. 뭐..나름대로 기준이 있겠지요..

물론 회나 초밥같은 것은 소비기간 자체가 몇시간이기 때문에 좀 틀립니다만..

그리고 저런 할인 이외에 야채 떨이도 많이 이용합니다.

장바구니에 이런저런것을 마구 넣어놓고..균일가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로따로 사면 1,000엔 이상 가는 것도 있고..그 이상 가는 것도 있고...

복불복입니다만..잘 고르면 좋습니다.

야채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좋은 것은 시간때가 되면 사람이 몰려있기도 합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조금이라도 아껴야 할려고 하는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Posted by HARU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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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착해서 몇일동안 도시락만 먹다 보니..하얀 쌀밥과 김치 생각이...ㅠㅠ

그래서 한국에서 나머니 물건들이 도착하자 마자 밥통을 사려고 생각중이 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동네 슈퍼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바로 앞에 파라소닉/내쇼날 대리점이..

아주아주 자그마한 대리점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는 시내에서 요도바시나 빅꾸카메라에서 중소기업밥통 싼거 살려고 했는데..

그날 따라 그 자그마한 대리점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들어가 보니 겉보기보다 더 작은 대리점이었고 주인아저씨도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일단 인사하고 무엇인가를 물어 보려고 전자사전을 켜는 순간....ㅋ

(당시 전자사전이 없으면 거의 말을 못했습니다. ㅋㅋㅋ 전자사전 보면서 글자를 가르키며...
 これ。。。。。。です 이렇게 의사표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째뜬 사전을 켜는 순간....밧데리가 없다고 꺼지는거 아닙니까...헉!!!

완전 당황하기 시작하고...당황하다 보니..평소 아는 단어도..모르겠고..

나가자니...뭐라고 하면서 나가야 하는 생각에...나가지도 못하겠고....

당황스레 주위를 보니...찾던 사이즈의 밥통이 2개가 있는 겁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하나는 6,000엔이 조금 넘었고...

하나는 12,000엔이 넘었었습니다. ㅡㅡ^

작은 밥통에 관심을 가지자 주인 아저씨가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당연히 못알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12,000엔짜리도 뭐라뭐라 설명하시는데...역시나...

다행인지 예전에 매형이 가전제품 대리점을 했었던 터라...그 사이...히터 라는 단어와 IH라는

단어는 알아들을수 있었습니다.

일반 히터 방식이라 싼거고...IH방식이기 때문에 비싼거였죠...

물론 저는 히터 방식..ㅋㅋㅋㅋㅋ

근데...저 작은게...6,000엔이 넘는다니...넘 비싸다는 생각에....그냥 비싸다(高い)..만 중얼거렸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제 중얼 거리는 소리를 들으셨는지........

밥통을 커내서 이리저리 보여주시고 뭐라 뭐라 설명을 하십니다..

역시 못알아 들었습니다.

계속 비싸다 만을 연발하는 저를 잠깐 보시더니 주인 아저씨께서 계산기를 두드리시고..

저를 보여 주십니다. 5,500엔 가까운 금액...

근데..밥통을 보니 내솥아래쪽과 히터쪽이 기스가 좀 많더군요.. 대충 짐작으로

진열이라서 싸게 해준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겁니다. 왜냐..사전도 안되고..엄청 당황했을때라...

그냥 역시나 비싸다만을 중얼 거렸죠.....

또 아저씨가 어쩌구저쩌구 설명 하십니다. 근데 얼핏...5%를 들었습니다...

일본 소비세가 5%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소비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 인가??

소비세가 안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 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입으로는 역시 비싸다..만을...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다시 계산기를 두드리시더니....5,200엔 정도가 표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5% 어쩌구 저쩌구...저...못알아 들었죠...그냥 비싸다만을 연발....ㅋㅋㅋㅋ

아저씨가 또 뭐라고 뭐라고 말씀하시다가......결국은 뒤를 제외하고...5,000엔을 보여주시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단호 합니다.

너무 긴장도 되고...분위기상 더 내려갈것 같지도 않고 해서......ㅋㅋㅋ그냥 5,000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돈 내려고 하는데...카운터에 건전지가 보이더군요....

건전지는 살 생각이었는데....그냥 주시더군요.....^__^

집에와서 아저씨가 보여주신 금액들을 보고 대충 계산을 하고...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니.....

처음에 아저씨가 5,500엔 가까운 금액을 보여주시면서 하신 말씀은..

진열이니 20% 싸게 해주겠다 였고...

그 다음은 제가 비싸다비싸다 하니...소비세5% 만큼을 제외하고 주시겠다 였고.....

그 다음도 제가 비싸다비싸다 하니...뒷자리를 퉁쳐 버리신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

지금 이글을 쓰면서 라쿠텐을 살펴 보았더니....현재 라쿠텐에서 5,980엔에 팔리고 있군요..ㅋㅋㅋ

가끔은 일본어를 못해서 도움되는 일도 있더군요...ㅋㅋㅋ

어째뜬 지금도 아주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밥도 잘되고 급속취사 기능 이용하고 뜨거운물로 밥 앉히면 금방 되고...좋아요..ㅋㅋㅋ

Posted by HARUAKI